[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재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1대 국회 4년을 종합 평가한 성적표인 ‘헌정대상’을 20대 국회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가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강영기)은 1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유 프로그램 40시간의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주거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의 행위를 여러 차례 해 선고 처분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사금융 특별 근절 기간'을 운영하며서 불법사금융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4일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전 단계에 걸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즉각적 조치와 제도개선 사항들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열었다.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이 중 국세청과 대검찰청은 TF에 처음 참여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 주재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한 장관은 대검찰청에 불법 채권추심 행위 엄단, 지속적·반복적 불법행위에 스토킹처벌법 적극 적용, 철저한 불법 수익 환수를 지시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각종 구설을 빚은 전청조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혐의를 받는다.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현희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전 씨를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최근
◆'신당역 살인' 전주환 무기징역 확정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습니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5년 부착과 성폭력·스토킹 치료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대법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2)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나온 징역 40년보다 형량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 김형배 김길량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 스토킹처벌법,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보복범죄는 형사사법체계를 무력화하는 범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살인 범행은 대단히 계획적이고 치밀하며 집요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의 '심신미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의 강진구 대표가 22일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더탐사'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술집에서 심야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은 강진구 더탐사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를 통해 더탐사 측이 제기한 청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31)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박사랑)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5년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오로지 보복 목적으로 찾아가 살해했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보면 죄책이 무거워 엄중한 형으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 씨는 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상대를 스토킹하거나 음란물을 유포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다면 공무원이 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돼 스토킹 범죄와 음란물 유포죄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만으로도 공무원 임용결격 및 당연퇴직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9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와 음란물 유포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공직 임용 제한을 강화해 공직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현행 법률상 공무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9일 우리나라와 영국의 합작참여자(로펌) 간 합작 법무법인 설립을 인가했다. 이는 일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에 대해 우리 법률서비스 시장이 3단계 수준으로 개방돼 합작법무법인 설립이 허용된 이후 합작법무법인 설립을 인가한 최초 사례다.영국은 지난 2016년 8월에 합작법무법인을 인가했다. 외국법자문사법은 합작법무법인 설립에 관해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면 설립을 허용하는 준칙주의를 채택하고, 설립 이후 설립인가요건 위반 시 인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법률서비스 시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문 앞까지 찾아온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를 '정치 깡패'에 비유해 힐난했다.한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과거에는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 같은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들이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을 대행했다"며 "지금은 더탐사 같은 곳이 정치 깡패들이 했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과거 자유당 정권 때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권과 결탁해 '정치 깡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성년자들이 자신과 직접 관련없는 부채의 무게 때문에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민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민법 개정안은 법무부가 지난 8월 10일 국회에 제출한 안을 토대로 국회에서 충실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수정안(대안)이다.이 법은 상속개시(부모 사망) 당시 미성년자였던 사람이 성년이 된 후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많다는 사실을 안 날부터 3개월간 '한정승인' 기회를 부여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한정승인'은 상속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김앤장 변호사들 30명이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가짜뉴스다. 대통령은 사무실에 계셨던 거로 안다"고 잘라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9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점점 커진다'라는 지적에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비서실장은 또 "국회에서도 여러 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스토킹범죄처벌법 개정안 등 올해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7대 입법과제에 대해서는 '당리당략에 근거한 포퓰리즘'이라며 입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정기국회 국민의힘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10대 법안은 크게 '약자 동행', '민생 안전', '미래 도약'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약자 동행' 법안에는 ▲제 값